안녕하세요, 인생 살면서 구순염이라는 병에 처음 걸렸었는데 유명하다는 피부과를 다 다녀봐도 낫지 않고 악화만 돼서 결국 서울아산병원까지 오게 되었어요. 진짜 구순염 안 걸려본 사람은 몰라요. 너무 아픈데 먹는 약도 바르는 약도 다 들지 않아서 정말 그냥 죽고 싶었어요. 아직 20대인데 구순염이라는 걸 처음 걸렸을 때 일상이 아예 180도 달라져서 망연자실했거든요. 동네 피부과에서도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큰 병원에 가라고 해서 아는 분 통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온 대형병원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고 의사가 딱딱하고 무서울 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최명은 선생님은 너무나 친절 그 자체셨어요. 의사는 다 대문자 T 일 거 같은데 최명은 선생님은 F가 틀림없어요. 경청, 공감 너무 잘해주시고 제 감정을 어루만져 주시는 그런 감동을 받았어요. 감동도 감동인데 선생님 덕분에 드디어 구순염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려요.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제 주변 사람들도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있으면 최명은 선생님을 추천드려야겠어요. 얼굴도 예쁘신데 성격도 완벽하고 진료 잘해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