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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중환자실 의료진분들 감사합니다.
등록자 : 여주* 등록일 : 2025.11.26
큰아버지의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그때의 감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내 가족이면 데리고 오겠다."라는 이승주 교수님의 말을 듣고 전원을 결정, 구급차가 아산병원에 도착한 후신경외과 중환자실로 가는 길을 동행했습니다. 
출근 시 늘 통과하던 동관 3층 중환자실 문이 유난히 큰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힘들었던 그날을 뒤로하고, 다음날 출근하면서 잠시 뵈었던 순간에도 친절히 설명해 주신 정현철, 이재곤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더불어 수술하는 날 진심 어린 위로를 해주신 김은희, 윤지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첫날 바쁘셨을 텐데도 신경 써주신 구솔빈, 류현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틈새 면회에도 친절한 설명과 희망의 말을 해주신 윤지혜 선생님 감사합니다.
큰아버지 뵈러 갔을 때 계셨던 선생님들을 기억합니다. 
담당간호사로 정성껏 돌봐주시고 배려해주신 이채은, 김민지, 김지웅, 박수지, 이한서, 장유진, 정다혜, 김채원, 손상희, 안소윤, 조아라, 김해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신 문현정, 이지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외 수간호사님 포함하여 다른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선생님들의 크고 작은 정성이 환자, 가족에게 힘이 되며 선한 영향력이 되었는지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는 일, 얼마나 가치 있는 행위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큰아버지와 힘든 길 동행해 주심에 가족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평화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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